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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A

CFA 공부법 - 커리큘럼의 모든 것 (What & Why)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직장인 직장학생입니다! CFA가 가르치려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신가요? 우리는 CFA 멤버가 되면 무엇을 배우고 과연 배운 것이 오늘날 실무에 관련이 있기는 할까요? CFA를 생각하시는데 이런 궁금증이 생기셨다면 잘 오셨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CFA 커리큘럼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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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오늘 토픽인 “CFA가 권장하는 멤버들이 배웠으면 하는 토픽들, 그리고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CFA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 블로그의 파란색 썸네일이 CFA 관련 토픽들이니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CFA 커리큘럼에대해 이야기를 하려면 그전에 CFA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을 해야 하는데 지루한 히스토리를 굳이 끄집어 내려는 것이 아니라 CFA의 방향성에 대해 이해를 하려면 최소한 간략하게 벤자민 그램이라는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이 수월하다. 벤자민 그램은 월가의 교감, 워런 버핏의 멘토로 불리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가치 투자의 대가로 워런 버핏이 가치투자를 고집하는데 한 목을 하는 인물인데 유명한 저서로 “Intelligent Investor” 가 있는데 여기서 아마 재무에서 가장 유명한 비유인 Mr. Market을 소개한다. 재무 세계에서는 바이블로 통하는데, 읽기 쉬운 책은 아니지만 영어가 가능하다면 원서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CFA나 이쪽 세계에 관심이 있다면 최소한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에 대해 읽어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영어 유튜브 캡쳐 화면 (벤자민 그레이엄 저서)

 

CFA 프로그램의 시초는 벤자민 그레이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고 나는 앞어 두 개의 키워드를 언급했다. 바로 가치투자와 Mr. Market이다. CFA는 단기 투기를 지향하지 않는다. 대신 긴 투자기간을 두고 가치 투자와 포트폴리오 투자를 지향한다. 긴 투자기간을 둔 가치 투자와 포트폴리오 투자. 이 개념을 잡는 것은 앞으로 CFA candidate으로서 무엇에 대해 배우는지, 방향성은 무엇인지 잡아 나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면 커리큘럼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Finance의 기본은 투자이다. 그리고 투자군에는 크게 네 가지가 있는데, Fixed Income, Equity, Derivative, 그리고 AI이다. 이것들은 투자의 기본이고 비중을 떠나 CFA의 코어 과목이다. 3개의 레벨에 거쳐 콘셉트와 벨류에이션에 대해 배운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CFA는 가치투자를 지향한다. 가치를 어떻게 찾을까? 주식을 예로 들자면 투자자는 그 주식을 발행하는 기업에 대해 알아야한다. 기업에 대해 알고 기업의 과거 성과를 분석하며 이를 토대로 미래를 예측하고 가치를 측정한다. 그래서 CFA는 candidate들에게 Corporate Finance를 배우라고 한다. 그 기업의 지배 구조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내부규정은 탄탄하게 짜여 있는지, 경영자들은 어떤지, 재무 구조는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등 여러 분야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데 이 과목은 3개 레벨에 걸쳐 유일하게 투자가 아닌 기업의 입장에서 공부를 하는 과목이다. 

 

기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면 우리는 이 기업이 성과를 어떻게 communicate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Financial Reporting and Analysis 과목이 등장한다. 재무제표 작성은 회계부에서 하기 때문에 CFA 멤버는 재무제표의 기본에 대해 배우고 이 것을 어떻게 비율 등을 사용해서 analyze 하는지에 포커스를 두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이미 자산군에 대해 배우고 가치투자에 대해 배웠으니 이제 세상에 나아가 투자를 하고 싶은 생각이 쏙쏙 들겠지만 CFA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지향한다. 그래서 우리는 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 무엇이 적정 allocation %인지, 기대수익률은 무엇인지 등등 포트폴리오를 짜려면 기본적인 quant 개념이 필요하다. 그래서 퀀트 과목이 있는데 여기서는 기본적 퀀트 개념과 급부상하고 있는 finance technology나 block chain에 대해 배우게 된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계속 매니지 하려면 세계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아야 한다. 환율의 차이가 내 포트폴리오에 미칠 영향, 정부의 monetary policy가 주식시장을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을 할 줄 알고 대응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경제에 대해 배우는 것이다.

 

영어 유튜브 캡쳐화면 (CFA 10개 과목)

 

이렇게 9개의 과목에 걸쳐서 우리는 자산군, 가치투자, 그리고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해 배웠다. 그럼 정말 시장에 나가서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고 백만장자가 되는 일만 남은 것 같지만 CFA에서는 아직 끝이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 이름 오른쪽에 CFA라는 세글자를 달려면 CFA가 정한 규정과 율법을 지키라고 말을 한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 CFA를 따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다른 사람의 돈을 대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의 돈을 갖고 잘못된 판든을 한다면, 특히 그게 고의적이라면, 많은 사람들은 화가 날 것이다. 그리고 멤버는 CFA라는 이름을 쓰기 때문에 협회는 liability가 있다. 그래서 율법과 규정을 우리에게 배우라고 강요하는데 특히 중요하니까 레벨 1, 2, 3에 걸쳐 같은 내용으로 시험문제를 출제한다. 그래서 우리는 마지막으로 Ethics를 배운다.

 


어떻게, 큰 그림으로 보실 수 있으셨나요? CFA를 시작하시면 이렇게 10과목에 대해 공부를 하게됩니다. 단타를 원하시는 것이라면 CFA가 정답이 아닙니다. 하지만 CFA가 지향하는 것처럼 장기 | 가치 투자를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원하신다면 가장 최적의 과목들을 공부하시게 됩니다. 아직도 CFA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그러시다면 앞으로 올라올 포스팅, 그리고 유튜브 채널도 참고해 주세요.